한인기업들도 신입보다 경력 직원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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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min Posted: 2 months ago

 

32%만 신입사원 채용 원해 
사무·세일즈·회계·마케팅 순 
연봉은 3만~4만불 수준 최다
구인·구인 모두 가주 압도적 


한인기업들도 경력자 채용 추세가 확연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리쿠르팅업체인 잡코리아USA가 2017년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중 오픈된 채용정보를 분석해 1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신입사원 채용비율을 6.72%나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기업의 구인 요강에 신입사원 채용 오픈 비율이 38.60%였으나 올 상반기에는 31.88%까지 낮아졌다.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 연수는 1년 이상이 22.83%로 가장 높았으며, 2년 이상(14.49%), 3년 이상(13.77%), 그리고 5년 이상(11.59%) 순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잡코리아USA의 브랜든 이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는 채용 후 곧바로 쓸 수 있는 인력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동안 한인기업들은 주류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비중이 컸지만, 새로 직무교육을 해야 하는 등 비용부담과 효휼성을 고려할 때 경력자를 선호하는 쪽으로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직종은 사무·행정직(15.09%)이었으며, 세일즈(12.54%), 회계(10%), 홍보·마케팅, 물류 및 운송직(7.54%)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이 제공하는 급여 수준은 연 3만~6만 달러 미만이 전체의 79.4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를 1만 달러 단위로 다시 나눠 봤을 때는 3만~4만 달러 미만이 43.84%로 가장 많았고, 4만~5만 달러 미만과 5만~6만 달러 미만은 17.81%로 같았다. 9만~10만 달러 미만은 2.74%에 그쳤다. 

기업의 구인 근무형태는 풀타임이 87.88%로 대부분이었으며, 파트타임과 인턴은 4.66%로 비슷했다. 기업이 요구하는 학력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가 67.67%로 가장 많았고, 2년제 이상 칼리지 학위 22.67%, 고교졸업 6.67%의 순이었다. 

잡코리아USA의 이번 조사는 상반기 중 오픈된 기업 채용정보 1140건을 분석한 것이며, 95% 이상이 한인기업들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지역별 채용 순위에서는 캘리포니아가 65.24%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한인기업들이 캘리포니아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캘리포니아주 외에는 뉴저지(6.36%), 뉴욕(4.1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2017년 상반기) 입사지원서 9294건을 분석했을 때, 구직자들 역시 캘리포니아주에서 근무하는 것을 가장 선호(84.78%)했으며, 뉴저지(7.21%), 뉴욕(2.92%), 미시간(1.70%)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사무·행정(15.09%)직이 가장 많았고, 홍보·마케팅(13.23%), 회계(12.51%), 세일즈(12.16%), 물류·운송(5.77%) 순으로 희망했다. 교육 정도는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가 76.33%로 역시 가장 많았다. 

희망 급여로는 4만~5만 달러 미만이 1위(37.26%)였으며, 3만~4만 달러 미만(35,34%), 5만~6만 달러 미만(12.26%)이 2, 3위에 랭크됐다. 근무형태는 풀타임(82.94%)이 가장 많았고, 파트타임(3.34%)보다는 인턴(12.54%) 취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문호 기자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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