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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면접관이 직접 알려주는 면접 꿀팁 5가지’ 입니다.

사실 모든 지원자들이 면접관이 되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할 점을 놓치고  있습니다.
아래의 면접 꿀팁 5가지를 기억하고, 실천해서 면접에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첫인상

우선적으로, 너무 뻔한 이야기 같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첫인상입니다.
누구나 사람을 처음 봤을 때는 외모를 먼저 보게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목소리와 말투, 행동을 통해 사람을 파악하게됩니다.
면접도 똑같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나를 어필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첫인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면접 전에 미리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헤어스타일과 화장법을 알아두셔야 하며, 깔끔한 복장도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소개팅을 나가는 마음으로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모습으로 면접장에 가야 자신감있게 면접을 보고 나올 수 있습니다.
※참고로, 면접 복장이 자유라고 명시되어 있더라도 정장을 입고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두번째로 첫인상에 중요한 것은 ‘미소 띈 얼굴‘입니다. 면접을 보다 보면 무표정으로 대답하는 지원자들이 많습니다. 잘 웃는 사람은 인상도 좋아보이는 법입니다.
평소에 거울을 보고 살짝 미소 띄며 대답하는 연습을 꼭 해보십시오.

 

 

2. 두괄식

두괄식으로 답해야 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하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두괄식으로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두괄식으로 대답하는 지원자라면 면접관 눈에 확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회사는 숫자, 데이터를 통한 결과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면접관들은 장황한 부연설명을 듣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한문장으로 하시고, 뒤에 경험이나 부연설명을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팀워크를 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네, oo대외활동을 하면서 7일동안 영상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팀원 모두 영상을 만들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파트를 나눠서..”

위 답변은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맞지만 면접관이 듣고자하는 포인트가 흐려지게 됩니다.
면접관 입장에서 팀워크를 발휘한 경험을 통해 어떤걸 얻었고, 우리 회사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가 듣고싶습니다.

“네, oo대외활동을 하면서 팀워크를 발휘해서 1등을 했었고,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뒤 짧은 경험 설명과 이 회사에서 어떻게 발휘해보겠다는 식의 답변이면 완벽한 두괄식 답변이 됩니다.

한가지 예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영업관리 직무에서는 뭐가 제일 중요한거 같나요?”

“영업관리 직무는 담당 구역의 매출을 가장 중요시해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출을 직접 분석하고, 매출을 증대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데이터 분석을 위해…”

위 답변은 나쁘지 않지만 두괄식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데이터 분석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영업관리 직무는 매출을 직접 분석하여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데이터 분석을 하여…”

실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사람은 주제나 결론을 먼저 말하고, 뒤에 부연설명을 합니다. 토론 역시 주장의 핵심을 먼저 말한 후에 논지를 뒷받침합니다.

두괄식 답변은 지원자의 경험을 면접관이 공감 하면서 듣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답변이 지루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들리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3. 약점을 두려워하지 않기

“학점이 왜 이렇게 낮은가요?”
“인턴 경험은 없으신가요?”
“영어점수가 낮네요?”

제출했던 이력서에는 위 질문들 처럼 지원자들의 약점이 너무나도 쉽게 보입니다.
이럴 때는 나의 약점을 숨기고, 핑계를 댈 필요가 없습니다. 면접관이 정말 비꼬려고 하는 질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면접관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거나 여러분의 반응을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고, 솔직하게 답변하시면 됩니다.

“맞습니다. 학점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oo경험이 있습니다.”
“네, 인턴을 지원했으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좌절하지 않고 oo경험을 했습니다.”
“네 영어를 잘하지는 못합니다. 영어공부는 부족했지만 oo공부를 통해 제가 지원한 품질관리 직무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인정 한 후에 ‘하지만’이라는 말을 통해 답변의 방향성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강점을 어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약점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지원자들 모두에게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스스로 인정하고, 보완하고자 했던 노력을 말한다면 오히려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겁니다.

 

4. 재정의하기

어떤 질문에 대해서 재정의를 하면서 답변하면 논리적으로 들리고, 모순이 없는 이야기가 되버립니다.
예를 들면 “도전해본 경험이 있는가?” 에 대한 답변에

“저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와인 판매왕에 도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저는 와인에 대해 관심이 없었지만 판매왕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일찍 출근해서 와인들을 공부했고..”

이 답변을 들으면 ‘이게 도전인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전’이라는 단어를 재정의 하면 답변이 달라집니다.

“저는 ‘도전’은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해내는 실행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일할 당시 저희 지점이 와인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와인 판매왕에 도전하여 인센티브도 받고  저희 지점이 잘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목표를 정했기 때문에 매일 30분 일찍 출근하여 와인을 공부하고, 메뉴에 맞는 와인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와인 최고 판매 지점에 연락하여 노하우를 묻기도 했습니다..”

큰 경험이 아닐지라도, 처음부터 도전이란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해내는 실행력’이라고 못을 박아버렸기 때문에 면접관 입장에서도 이 경험이 도전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키워드에 대해 스스로 재정의를 내린다면 답변의 범위를 좁힐 수 있고, 더 명확한 답변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면접을 준비한다면, 각 키워드에 대해 재정의를 내리는 연습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아이컨택 

면접을 보다보면 답변은 외워서 잘하지만, 면접관의 눈을 못보는 지원자가 있습니다.
회사는 조직생활이기 때문에 함께 일을 할 수 있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을 뽑습니다.

아이컨택 조차 안되는 지원자가 있다면 면접관의 마음은 이미 떠나게 됩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입술이 마를 정도로 긴장되기 때문에 면접관의 눈을 잘 못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컨택 또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이컨택이 어렵다면 오른쪽 눈, 왼쪽눈, 미간, 입술 순으로 보는 것부터 연습해보십시오! 하다보면 무의식적으로 아이컨택을 하고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면접스터디를 통해서 연습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평소에 어른들과 대화하는 것도 면접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면접관들도 4,50대 사람이고, 집에 가면 아버지, 어머니일 뿐입니다. 옆집 아저씨, 아주머니와 대화한다는 마음으로 아이컨택을 하며 미소 띈 얼굴로 답변한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