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국으로 처음오시는 상사주재원이나 유학생 그리고 최초 이민자와 짧은기간(short term)리스를 원하시는 (한달살기등의 경우) 분들이 아셔야만 하는 렌트관련 상식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일반적인 렌트 (캘리포니아기준)는 보통 1년의 기본계약기간을 요구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고 1년이하의 기간을 원하실경우 1년계약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비싼 렌트비를 부담하시게 됩니다. 얼바인과 같이 non residential renter즉 외국인을 주고객으로 하는 얼바인 컴파니산하의 대형 아파트의 경우 1년미만의 계약을 제공하거나 렌트계약이 조기종결이 필요할경우의 추가적인 규정(예. $4000-5000불정도의 early lease termination fee)을 정해놓은 경우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1년계약을 원칙으로 한다는점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보통의 경우 렌트는 Non furniture 즉 가구를 포함하지않고 제공이되며 washer and dryer이 포함이 되는경우와 특히 공동 세탁장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련해서 렌트에 포함되어있는 사항과 그렇지 않은 사항들이 계약서에 명시가 되어야 하며 관련 물이나 trash(쓰레기수거),개스나전기의 추가비용이 포함되어있는지와 불포함시 한달에 얼마나비용이 지출되는지의 여부와 개통의 방법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든 렌트기간(term)을 포함한 렌트의 조건이 계약서에 포함이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세번째, 간혹 방을 렌트하시거나 에이전트가 참여하지 않은 주인과의 직접딜의 경우 주의하실점들이 특별히 있습니다. 일단 계약서가 부실하게 작성되는경우가 많고 (어떤경우는 한국어로) 캐시로만페이를 요구하는 경우 그리고 디파짓의 반환시 분쟁의 경우가 적지않고 여러가지 아파트나 일반 하우스등의 렌트보다 주인의 직접적인 간섭이 많을수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룸메이트의 경우 본계약자인 테넌트가 일종의 서브리스를 주는경우 집주인이나 관리사무실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고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통의 렌트 계약에서 추가로 테넌트의 거주가 필요할경우 해당 테넌트에 대해서 오너쉽에서 알고있어야 하면 크레딧조회나 추가 application 의 작성이 필요하며 추가 렌트비의 징수나 디파짓등을 직접 처리하셔야만 법적으로 보호가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원칙대로 하셔야 자신의 권리의 보호가 가능합니다.
네번째, 계약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전부 영어로 되어있지만 계약기간과 거래 당사자정보와 렌트가격과 디파짓 그리고 가전제품(appliances; washer,dryer or refrigerator)의 포함여부 각종 유틸리티중 포함이 되는 항목에 대한 명시가 중요합니다. 이정보들은 확실히 이해 하셔야만 합니다.
다섯번째, 디파짓의 반환에 대해서 확실한 방법을 미리 계약서에 기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최근 가장큰 분쟁중의 하나가 바로 디파짓의 반환에 관련된 것입니다. 주로 단기체류후 귀국하시는 분들의 경우 대부분이 은행 어카운트를 크로즈 하시는경우에 대비해서 가능하다면 디파짓을 한달이상의 렌트비로 하신경우 마지막달 렌트비를 디파짓에서 차감하시는 조항을 최초 계약시 삽입 하시거나 계약종료직전 가능하면 미국에 체류중에 미리 이사를 하시고 주택 상태를 점검하게 하고 디파짓을 받으시거나 불가피하게 은행 어카운트를 크로즈 하고 바로 떠나시는 경우에는 한국에서 체크를 받으시고 이를 바꿀수있는 서비스가 한국의 주거래 은행이나 외국계 은행에서 가능하신지를 미리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여섯번째,가장 중요한점은 계약기간의 종료시점에 테넌트가 제대로 계약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경우 추후 문제가 될수있는 소지가 있다는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과거에 핸드폰 개통시 쇼셜넘버가 없으셨던 분들중 마지막달 페이먼트를 미싱하거나 여러가지 계약상의 의무에 소홀하신경우 추후 쇼셜넘버가 생긴후에 그기록이 업데이트 되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채무관계의 문제가 있으신경우 한국의 추심기관으로 기록이 넘어가는 경우들도 있다고 함으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