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W는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이민국에서 승인을 하여 준다. 미국의 국익에 기여가 될지 여부는 과거의 업적이 두두러진 분들이 미래의 계획을 세워서 미국에서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실무를 하다 보면, NIW 심사위원들은 기본적으로 학위, 즉 박사학위 취득을 우대하고, 학사 학위 소지자는 승인이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학사 학위 소지로도 자신이 신청분야에 전문가라고 자부한다면, NIW로 신청하여 승인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학사 학위 소지인도 내가 수임 맡기로 결심하여 추진 한 결과 거의 승인을 받아 왔다.
최근 학사학위 소지인의 NIW CASE는 작년 12월에 신청하여 금년 6월에 승인 받은 것으로 보완명령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7개월이 안되어서 승인을 받았다. 신청인은 거의 10년의 경력이고, 인터넷 관련 업종이었는데, 한국의 모기업에서 근무하다가, 몇 년 전부터 미국지사에 발령 후 미국에서 고객 지원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었다. 처음에 상담 시 의뢰인이 자신의 분야에 프로젝트를 설명 하면서, 상당히 적극적이고,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CASE를 수임 하기로 결심하고, 준비를 시작하였다.
완성된 package를 신청하였는데, 3개월 만에 보완 명령이 나왔다. 보통은 6개월 또는 1년 뒤에 보완 명령이 나오긴 하는데, 이번 건을 아주 빠르게 보완 명령이 나왔다. 보완명령이 나오는 이유는 심사 위원이 승인을 하기에 확신이 안 서는 경우에도 나올 수 있어서, 승인을 받기 위하여, 준비를 조금 난이도가 높은 정도로 준비하여 제출하였다. 보완명령 포함하여 6개월이 조금 지나서 승인을 받게 되었다.
학사학위의 NIW 가 가능하다고 하여서, 학사학위 취득 후 5년 경력이 지나서 NIW 신청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력서를 보아서 눈에 뛸 정도의 성과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이를 미국에서 실행하여 신청분야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료를 제출하여야 한다. 물론 석사 학위 소지인 역시 단순한 경력 보다는 뛰어난 성과가 있어야 한다. 박사학위를 가지고 논문을 많이 있어도 쉽지 않은 것이 NIW인데, 학사 학위로 NIW 신청은 상당한 성과가 있는 분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여 준비를 하여야 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론 내가 취급해온 학사 학위 신청인들의 자신의 회사에서의 평가는 우수한 분들이었다. 나역시 15년 정도의 한국 대기업 미국 대기업에 근무한 회사원 출신으로 이력서만 보아도 그분들의 업무 능력을 예측 할 수 있다.
미국 지사에서 어느 정도 근무하고 있는 분들은 해당 분야에 업적이 있다면, 미국의 국익 설명이 좀 더 수월할 수 있을 것이다.
NIW를 10년 이상 하면서도, 항상 안심을 놓을 수 없는 것이 이민일이다. NIW는 심사위원의 주관적인 사항이 많이 반영되어, 다른 이민 CASE에 비하여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적인 승인율은 그 누구 보다도 승인율이 높고, 학문분야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원 경력을 가진 분들의 NIW를 승인받아 왔지만, 할 때마다 긴장 되고, 한 번도 방심한 적이 없었다. 이민국 심사 위원도 신청인과 변호사가 최선을 다 하여 준비한 것을 알 것이다. 미국에 국익이 될 수 있다는 서류는 미국 현지에서 오랫동안 살아본 사람이, 현지 사정을 잘 반영 할 것 같다. 문화 차이가 커서, 미국 정서에 맞는 방향으로 서류를 만드는 일이 중요할 것이다.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이고, 법률 자문이나 상담 글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