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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 백신으로 모더나(Moderna)와 화이자(Pfizer)가 출시된 가운데 원래는 '직종'순으로 이용 가능했지만 이제는 '나이순' 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 변경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자세한 재검토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재로써 정부는 50세 이상 주민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투여받을수 있게끔 조치를 취하는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뉴섬 주지사는 "우리는 현재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하며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것은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수 있도록 하기위해서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접종 우선순위 재조정을 변경하려는 와중에 백신 공급량 부족과 약 30%의 낮은 접종률을 두고 많은 비판적인 의견들이 돌고있다.

 

산타클라리타밸리 지역 언론 더 시그널은 “이러한 계획은 잠재적으로 의료 계통 종사자와 필수 직종 근로자, 기저질환을 가진 일부 젊은층을 뒤로 밀어내는 역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비판하였고, 엘에이 지역에 한 의사는 "지금 가장 중요한건 접종 우선순위 재조정이 아닌 백신 물량확보가 더 시급하다"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와 카운티 정부는 보다 적은 물량의 백신을 공급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접종센터와 예약건만 계속하여 늘리는것이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엘에이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우리는 현재 매주 한정된 백신 물량만 공급받고 있다. 이번주 접종분은 모두 소진됐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하였고, 이번주 엘에이카운티에서 백신 접종 예약은 받지 않는 상황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