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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페탈루마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주유소 신축을 금지한다.

페탈루마 시의회는 주유소 신축 금지안을 지난 1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법안에는 탄소배출 감소와 함께 전기 등 대체에너지 사용을 권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페탈루마는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위치한 도시다. 법안을 발의한 디린다 피스커 시의원은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다 해야 한다. 다른 도시들도 우리처럼 따라했으면 하는 심정이다. 화석연료에만 의지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현재 페탈루마에는 총 16개의 주유소가 있으며, 금지안 통과 전에 신축 승인을 받은 주유소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