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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 처음으로 ‘옐로(yellow)’ 단계에 진입한 LA카운티가 완화된 보건 수칙을 발표했다. 이 단계는 주정부가 규정한 색깔별 4단계 재개 가이드라인에서 ‘저위험(minimal)’ 상태로 가장 낮은 등급이다.

변경된 보건 수칙은 6일 오전 12시01분 부터 공식 시행된다.

5일 LA카운티공공보건국은 저위험 단계 진입에 따라

▶식당(실내 수용 인원 50%까지 허용·테이블 간 거리가 기존 8피트에서 6피트 허용·가구 당 한 테이블 6명 착석 가능)

▶마켓 및 소매점(실내 수용 인원 75%·고객 사이 거리 6피트)

▶이미용실(실내 수용 인원 75%·고객이 마스크를 벗어야 하면 직원은 N95 마스크 의무 착용)

▶테마파크 및 박람회(수용 인원 35%·백신을 접종한 타주 방문객 입장 허용)

▶식사 제공 않는 술집(실내 수용 인원 25% 또는 100명)

▶피트니스(실내 수용 인원 50%·수영할땐 마스크 제외 허용)

▶영화관(실내 수용 인원 50%·접종자일 경우 좌석간 거리 3피트 허용) 등 각 영역별 지침을 발표했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러 페러 국장은 “식당의 경우 한 가구 당 착석 인원이 6명으로 제한되지만 모두 백신 접종자일 경우 한 테이블에 다른 가구의 6명도 함께 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각 영역별 구체적인 보건 지침은 LA카운티공공보건국 웹사이트(www.publichealth.lacounty.gov)를 통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