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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13곳으로 늘어 미슐랭 가이드가 발표한 2021년 LA 맛집 명단에 한식당 ‘정육점’이 이름을 올렸다.

LA한인타운 마당몰에 위치한 정육점은 드라이에이징 프라임 립아이 등 프리미엄 소고기를 제공하는 한국식 고급 그릴 전문 식당이다.

미슐랭 가이드가 1일 발표한 LA지역 최고 식당은 정육점 외 아그네스, 버디G, 시트린, 버디, 가비 제임스, 카잔 등 총 10곳이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2020년 레스토랑 발표를 건너뛰고 2년 만에 발표된 이번 리스트에는 기존에 이름을 올린 버디G와 컴비네이션 외 패서디나, 엔시노, 레돈도 비치 등 LA 전역에 있는 한식, 스페인식 등 다양한 식당들이 새로운 맛집 그룹에 진입했다.
 

 

미슐랭은 선정된 레스토랑별 기존 별점과 함께 전문 식당 조사관이 설명한 애피타이저, 분위기, 셰프 등 상세한 정보를 소개했다. 미슐랭이 선정한 2021년 식당 리스트는 미슐랭 가이드 웹사이트(guide.michel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슐랭은 9월말 이들 식당에 대한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LA지역 한국식당은 정육점 외 다래옥, 용수산, 올림픽 청국장, 하선생, 쿼터스 BBQ, 겐와, 숯불집, 수원갈비, 소반, 박대감, 길목, 조선갈비 등 총 1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