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 FDA국장 '델타 변이 확산이 마지막 코로나 대유행 될지도'
By dzixxxx Posted: 2021-09-23 13:56:49

'델타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미국에서 마지막 주요 유행이 될 수 있다고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24일(현지시간) 말했다.

스콧 고틀리브 전 FDA 국장은 이날 CNN에 출연해 "기존 감염과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면역을 뚫는 변이처럼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델타로 인한 유행이 마지막 주요 감염 유행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번이 마지막 주요 감염 유행이 될 것이고, 이것(코로나19)은 더 지속적이고, 토착 질환 같은 위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확보된 면역이 이런 가능성을 뒷받침한다면서도 안전망(backstop)을 구축하려면 여전히 백신 접종률이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를 보면 미국 성인의 76.7%가 최소한 1회 백신을 맞았다면서 "확진자 수가 줄고 확산의 속도가 둔화하는 것을 보기 시작할 만큼 충분한 백신 접종에 도달하려면 (접종자 비율이) 약 80∼85%에 도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선 최근 1주일 넘게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델타 변이'로 인한 4차 확산세가 끝난 것은 아니며 확진자가 다시 솟아오를 수 있다고 고틀리브 전 국장은 경고했다.

추운 날씨가 다가오고 있는 데다 북동부처럼 상대적으로 타격이 작았던 지역에서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올겨울에 여전히 많은 확진자를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것(코로나바이러스)은 추운 날씨에 번지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브라운대학 공중보건대학원의 부학장 메건 래니 박사도 22일 "우리는 아직 숲을 벗어난 게 아니다. 나는 환자 수가 앞으로 몇 주, 몇 달에 걸쳐 전국적으로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보면 미국에선 지난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만명 이상 줄면서 하루 약 13만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래니 박사는 이런 감소의 상당 부분이 '델타 변이'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나왔던 플로리다·미시시피주 등이 정점을 넘긴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 집계를 봐도 22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2% 감소한 13만592명이고,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10% 줄어든 9만1천189명이었다.

다만 확진자 증감 추이를 뒤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하루 평균 사망자는 2주 전보다 35% 늘어난 2천75명으로 집계됐다.

또 지역별로도 편차가 있다. 한때 하루 5천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핫스폿(집중 발병지역)으로 떠올랐던 루이지애나주는 확진자 수가 하루 약 1천500명으로 줄어든 반면 알래스카주는 최근 인구 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높은 주로 올라섰다고 NYT는 전했다.

또 지난 여름 재확산을 비껴갔던 위스콘신주 등 중서부 북부에서도 확진자가 상승하는 추세다.

래니 박사는 남부에서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있고 북동부도 재확산을 겪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틀리브 전 국장은 코로나19가 토착 질환으로 정착할 경우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지만 지금과 같은 속도는 아니며 계절적 패턴으로 정착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제2의 독감이지만 독감보다는 아마도 더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질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문제는 코로나19와 독감이 한꺼번에 유행하면 "이 두 병원체로 인한 누적 사망과 질환이 사회가 감당하기엔 너무 많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사무실의 인구 밀도를 낮추거나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등 사회가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미국 일부 지역에선 마스크가 문화적으로 더 수용할 만한 것이 되고 쓰이게 될 것"이라고 점쳤다.

NULL
Title View
[이벤트] 2021 K-Move 멘토링데이 안내
09/28/2021
[이벤트] SoCal K-Group 중요행사, K-Conference 행사 안내
09/28/2021
[이벤트] 영사관주최 미국 관세무역 온라인 아카데미
09/28/2021
[공지] 🔔 제 5기 JOBKOREAUSA 기자단 모집 🔔 상시모집
08/19/2021
[공지] 전라남도 홍보단 모집 / Jeollanamdo the Kitchen of Korea Ambassado...
05/19/2021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시민권 적체도 심각…대기중인 것만 100만 건
Talk & Talk
1107
LA·롱비치항 대기 화물선 100척
Talk & Talk
1107
남가주 다음주 초 비 주말부터 가을 날씨
Talk & Talk
903
"팔 물량이 없다"…비어가는 마켓 선반
U.S. Life & Tips
955
직장인 창업 도전 A to Z
Job & Work Life
969
면접에서 마이너스가 되는 표현 5
Job Interview & Resume
1001
면접 보기 전 알아야 할 7가지
Job Interview & Resume
884
사회에서 적당히 이기적으로 사는 방법 5
U.S. Life & Tips
841
“내년 모기지 금리 4% 전망”
U.S. Life & Tips
808
목 타는 가주, 100년만의 가뭄…강수량 예년의 절반 수준
Talk & Talk
692
당신의 30대가 꽤 괜찮다는 증거 5
U.S. Life & Tips
897
레주메 & 커버레터 쓰는 법 A to Z
Job Interview & Resume
934
“내년에도 물가 상승, 공급망 문제 지속”
Talk & Talk
715
“그 많은 노동자는 다 어디로 갔을까”
Talk & Talk
734
“LA항 24시간 가동 불확실”…유통업체 등 민간 협력 필요
Talk & Talk
808
예비 마케터라면 주목! 알아두면 도움되는 마케팅 용어 6
Job & Work Life
964
직장인이 말하는 '좋은 직장'의 조건 5
Job & Work Life
801
2030세대가 ‘워라밸’을 중요시 하는 이유 5
Job & Work Life
886
사회생활 선배들이 말하는 '업무 효율 높이는 법'
Job & Work Life
767
부동산 투자를 통한 E2 비자 승인과 유지
Visa,Green Card,Citizenship
935
유학생이 비숙련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받으려면
Visa,Green Card,Citizenship
869
코로나로 경제·교육 불균형 심화
Talk & Talk
636
샌타바버러 산불 진화율 5%
Talk & Talk
794
내년 소셜연금 5.9% 오른다…39년만에 최고 상승률
Talk & Talk
606
항구 풀려도 육상 운송 문제가 변수
Talk & Talk
676
(FULLERTON) WOLESALE COMPANY WAREHOUSE 직원 구함
Part Time Jobs
93
LA 앞바다에 화물선 100척 둥둥…다급한 바이든, 삼성 불렀다
U.S. Life & Tips
622
뉴욕 테크니션을 구합니다
Part Time Jobs
55
AI(인공지능) 직무, 어떤 것이 있고 어디에서 뽑나?
Job & Work Life
768
합법이민 오히려 줄었다…가족·취업 23만개 사장 위기
Visa,Green Card,Citizenship
679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 취업 체크리스트
Job & Work Life
734
적성을 찾지 못한 예비 취준생을 위한 Step 4
U.S. Life & Tips
611
당신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증거 7
Job & Work Life
665
"가면, 마스크 대용으로 안돼"…LA보건국 핼로윈 수칙 발표
Live Updates (COVID-19, etc.)
730
환율 1200원선 육박…한인들 희비 교차
Talk & Talk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