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도용 사기범,어린이까지 노린다
By pyvxxxx Posted: 2024-03-21 11:05:59

최근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신분도용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CBS TV 캡처 

 

 

피해 급증 속 작년 2만2000여건

카드 만들고 아파트 렌트 얻기도  

제때 피해 인지못해 성인된 후 낭패 

부모들, 자녀 정보 세심히 체크를  

 

 

 

미국의 신분도용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신분도용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 등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어린이 신분 도용의 경우 자녀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부모들이 피해 사실 조차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해 19세 미만 신분도용 피해 사례 2만2229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체 신분도용 피해 접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가량이다. 하지만 FTC측은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대부분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않고, 이들 연령층에서는 자신이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어서 실제 사례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어린 자녀들이 신분도용의 타겟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부모들이 거의 없다는 점을 사기범들이 노린다”고 강조했다.

 

FTC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름, 주소, 생년월일, 소셜시큐리티 번호 등을 빼돌려 은행 어카운트를 개설하고 크레딧카드를 만들며 심지어 대출이나 헬스케어나 영양보조 프로그램 같은 정부 베니핏을 신청하기도 한다 

이 뿐 아니다. FTC 관계자는 “이름, 주소, 생년월일 같은 몇 가지 다른 정보와 함께 고유한 번호를 사용하면 거의 모든 종류의 일을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며  “사기범들은 빼 낸 정보를 이용해 대출을 받고, 집을 얻고, 정부 베니핏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유틸리티와 전화 등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기범들이 신상 정보를 빼내는 수법은 다양한데 주로 공개된 기록이나 유출된 데이터를 찾아내는가 하면 온라인 포럼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신분도용의 경우 오랜 기간 피해 사실 조차 모르고 있다가 첫 아파트를 얻거나 첫 직장을 잡게 되는 성인이 된 후에야 인지하게 되는데 이미 망가진 크레딧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해 FTC에 접수된 신분도용 피해 사례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27만2971건으로가장 많았으며 40대(19만7692건), 20대(16만8731건), 60대(7만8973건) 순이었다. 

 

 

출처 : 미주조선일보

 

Title View
[공지]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09/03/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투잡’ 실업자에 ‘주 100불’ 추가 혜택
Job & Work Life
5963
학생 비자 체류기간 제한 철회…‘최대 2·4년 한정’ 폐지
College Life
9511
개선되지 않는 \'재외유권자 투표\'
U.S. Life & Tips
5253
가주 가뭄비상, 물 사용량 15% 줄여줄 것을 당부
U.S. Life & Tips
5413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애완동물 입양 행사, 11일까지 25달러에
Talk & Talk
7502
변호사가 되기위한 5가지 단계!
College Life
9175
면접 시,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은?”에 대한 best 답변은?
Job & Work Life
17658
적절한 이직/퇴직 사유, 꿀팁공개!
Job & Work Life
25090
급구) 일주일에 두번 딜리버리 및 옷 태깅작업
Part Time Jobs
977
비대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팀장 리더십
Job & Work Life
6229
여름철 차량 화재 원인! 이것 차에 두고 내리면 큰 낭패
U.S. Life & Tips
5666
모기지 융자 연장 플랜 만료 대책
U.S. Life & Tips
5956
내가 들어갈 회사는 과연 어떤 곳일까요? 나쁜 기업 구분하기
Job & Work Life
6042
스타트업(Start-Up)에 관한 오해와 진실
Job & Work Life
5565
당신의 삶을 살아라
Job & Work Life
6360
이직 전, 헤드헌터에게 확인하면 좋은 질문 5가지
Job & Work Life
6330
취업비자 자녀도 영주권 길 열린다…합법 드리머 구제안 상정
Visa,Green Card,Citizenship
6692
노동법 소송 대비
Job & Work Life
6785
외교부, 자가격리 면제 온라인 접수
Live Updates (COVID-19, etc.)
7210
한국도 \'백신 인센티브\'…일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도 혜택
Live Updates (COVID-19, etc.)
5538
가주 대도시들 실업률 우려
Job & Work Life
6790
“한·미 양국 세법 궁금증 푸세요”
Tax & Salary
6348
중고차 고가 매입…\"리스 리턴차도 삽니다\"
U.S. Life & Tips
7516
고온 건조한 주말, LA 북부 산불 잇따라
Talk & Talk
6455
스타트업 취업을 선택한 나
Job & Work Life
3449
급여세 연체한 PPP 수령 기업, 세무 감사 강화
Tax & Salary
6147
집값 상승률이 소득 증가율 훨씬 앞질러
U.S. Life & Tips
5664
불꽃놀이 1년 만에 재개…독립기념일 지역 이벤트
U.S. Life & Tips
6751
샌버나디노 감염자 다시 증가…전주 대비 39% 늘어나
Live Updates (COVID-19, etc.)
6443
‘리턴 투 워크’ 노동법 세미나…6일 오후 3시 줌 미팅
Job & Work Life
6662
독립기념일 4700만명 자동차 여행…가족 재회 수요 늘어 사상 최다
Talk & Talk
5939
불꽃놀이 여기서 보세요…남가주 30곳 이상 열려
Talk & Talk
6600
\'격리 면제서\' 받아도 규정 많아 주의…한국 자가격리 면제 시행
Live Updates (COVID-19, etc.)
6303
노숙자 인도 캠핑 LA시 금지 추진…시의회 조례안 초안작성 의결
U.S. Life & Tips
7369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1년새 107% 급증
U.S. Life & Tips
6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