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실업수당 신청’ 할 수 있다
By m69xxxx Posted: 2024-04-02 09:34:31

가주고용개발국의 한국어로 제공되는 실업수당 신청 웹사이트.  

 

 

가주 EDD 새 온라인 서비스 

신청서 청구, 확인까지 편리 

한국어 전화 866-303-0706도 

 

 

"한국어로 편리하게 실업수당 신청하세요."

캘리포니아고용개발국(EDD)의 한국어 온라인 서비스가 마침내 시작됐다. 

EDD는 지난 주 캘리포니아 내 다중 언어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한국어 등 3개 언어의 온라인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영어가 불편했던 많은 한인들은 실업수당, 장애보험, 유급 가족휴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국어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EDD의 낸시 페리아스 디렉터는 "한국어 등 새로운 언어 추가를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고 있는 상위 7개 언어 구사자 수 백만명이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수계 주민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DD가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언어는 영어와 스패니시, 중국어(칸토니스, 만다린), 베트남어와 함께 이번에 한국어, 타갈로그어, 아르메니아어 등이 추가되면서 총 7개로 늘어났다. 

 

한국어 서비스 추가로 한인들이 가장 반기는 것은 편리해진 실업수당 신청이다. 한인들은 EDD 웹사이트(https://edd.ca.gov/en/unemployment/ui_online/)에서 ‘마이EDD(myEDD)’ 어카운트를 개설하고, ‘UI온라인(UI Online)’에 등록한 후 ‘마이EDD’ 로그인 페이지 상단의 지구본 아이콘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된다. 

한인들은 ‘마이EDD’를 통해 한국어로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것은 물론 청구, 관리도 가능하다. 또 실업수당 청구 상황에 대한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 페이먼트 알림 기능도 한국어로 받아 볼 수 있다.  

또 EDD 웹사이트(edd.ca.gov)에서  ‘언어 자료(language resources)’를 클릭해 한글을 선택하면 실업 수당 외에 장애보험, 급여 초과지급, 급여세, 직업 및 직업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한국어로 설명되어있다.  

 

이민자 단체들은 새로운 언어 추가 조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LA법률구조재단'의 조앤 리 변호사는 “EDD측에 지난 수년 간 영어로 실업수당 신청을 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언어 접근성 개선을 촉구해왔다”며 “특히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소수계들이 실직하면서 최대의 언어 장벽 위기를 맞았었다”고 말했다. 실제 코로나 펜데믹 기간 언어 장벽으로 인해 실업수당 신청에 어려움을 겪던 한인 등 소수계들은 수수료를 지불하며 브로커를 고용하기도 했다.  

 

한편 EDD는 실업수당 신청과 관련된 문의에 대해 한국어 전화서비스(866-303-0706)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미주조선일보

Title View
[공지]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09/03/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연준, 이번엔 기준금리 동결 ‘확실시’
Talk & Talk
3095
‘장밋빛 사라진 전기차 시장’… 침체·경쟁 심화
Talk & Talk
3365
실리콘밸리 ‘칼바람’…올들어 2만4,000여명 짐싸
Job & Work Life
3428
‘헉’… 수퍼보울 티켓 ‘1만달러’
Travel & Food
2096
DACA ‘낮잠’에 드리머들 ‘악몽’
Visa,Green Card,Citizenship
3582
이번 겨울 난방비 22% 올랐다
Talk & Talk
2339
커버드CA 신청 오늘 마감.. 가입 못하면 1년 기다려야
Talk & Talk
2160
도산 안창호 우체국 이름 되찾기 힘모은다
Talk & Talk
2287
\"비행기 못 타세요\" 손톱만 한 얼룩에 탑승거부 당했다, 무슨일
Travel & Food
2382
납세자 3명 중 2명 “세금 너무 많다”
Tax & Salary
3012
미 테크업계 올 들어 해고 벌써 2만명 넘어
Job & Work Life
3067
“인플레 싸움 승리 보인다”… 물가 2%대 진입
Talk & Talk
2062
‘조용한 퇴사’ 증가로 생산성 손실 2조달러
Job & Work Life
2384
베이비시팅보다 도그시팅 뜬다…청년세대, 반려동물 선호
Talk & Talk
2284
인간 뇌에 인공칩 결국 심었다…머스크 \"생각으로 컴퓨터 제어\"
Talk & Talk
2348
쌀 가공식품 대미수출 역대 최고
Travel & Food
2464
공직 7000개 감축…행정 서비스 차질 우려
Job & Work Life
2769
고층빌딩 가치 ‘반토막’… 오피스 부동산 ‘위기’
Talk & Talk
3195
“재집권 시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60% 관세”
Talk & Talk
3074
미 경제 ‘골디락스’ 조짐… 금리인하 6월로 미뤄지나
Talk & Talk
2961
젯블루, 스피릿 인수 무산…법원 합병저지 판결 따라
Travel & Food
2804
“올해 세계 경제 2.6% 안정적 성장할 것”
Talk & Talk
2785
세금보고 오늘 스타트…“빨리하고 리펀드 받자”
Tax & Salary
2762
가주 대도시 렌트비 하락…LA만 올랐다
Talk & Talk
1987
새해 미 제조업 경기 상승 반전…‘3월 금리인하론’ 물 건너갔나
Talk & Talk
3757
실업수당 4주만에↑… 2만5천건 늘어나
Job & Work Life
3630
‘블리자드 인수’ MS 구조조정 착수
Job & Work Life
3354
테슬라, ‘반값 전기차’ 내년 6월부터 양산 계획
Talk & Talk
3345
\"일부 소비자, 이미 고물가에 적응\"…WSJ, P&G 실적 분석해보도
Talk & Talk
3985
올 세금 환급액 최대 10% 증가…인플레 조정분, 소득증가 상회
Tax & Salary
3503
\"결함 있다며 헐값에 구매\" 중고차 개인거래 사기 기승
Talk & Talk
3908
젊은 성인 44% 부모에게 용돈 받아
Talk & Talk
4501
노조원 비율 ‘10% 턱걸이’ 1983년 이후 최저치 경신
Job & Work Life
3588
“전기차 찬바람”… 하이브리드와 리스 뜬다
Talk & Talk
2472
찬밥이 더운밥보다 다이어트에 좋다… 혈당 급상승도 예방
Travel & Food
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