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점유율 51%로 하락
▶ 포드·현대차 등 판매 증가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고 있는데도 경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지는 이중고에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면서 결국 감원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내놓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분석했다.
자동차 정보 사이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에서 26만9,000여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는 2.6% 증가한 것이지만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7.3% 감소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초 62%에서 현재 51%로 낮아졌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미국 판매 대수는 14만187대로, 지난해 동기의 16만1,630만대에 비해 13.3%나 감소했다.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2분기에는 65%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줄곧 낮아지면서 지난해 3분기 50%까지 하락한 뒤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포드자동차의 전기차 1분기 판매 대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86%나 늘어나면서 2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4.2%에서 7.4%로 상승하면서 테슬라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포드 이외에도 리비안(59%), 현대(57%), 메르세데스(67%), BMW(63%), 기아(63%) 등도 판매 대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테슬라의 점유율을 낮췄다.
이처럼 미국 전기차 시장이 식어가면서 시장의 파이(점유율)는 줄어들고 있지만 더 많은 모델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줄어드는 파이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결국 테슬라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포드자동차조차 전기차 시장 둔화를 감안해 자신들의 전기차 생산 속도를 늦춘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테슬라 투자자들도 이러한 시장 상황에 겁먹기 시작해 올해 테슬라 주가가 30% 이상 하락했으며, 테슬라도 결국 이날 인력의 10%를 감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각종 정책을 시행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하지만 현재 전기차는 미국 신차 등록의 20%를 밑돌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
||||||||||
Title | View |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
09/03/2024 |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
02/12/2021 |
어깨너머 암호 절도, 은행·벤모 등 싹쓸이
Talk & Talk
|
3847 |
신입 대리 삼성 8500만원…구글 2억, 하지만 \'그 메일\' 오면 끝
Tax & Salary
|
4050 |
‘전문직 비자’ 이민자들 추방 위기
Visa,Green Card,Citizenship
|
3019 |
학자금대출 탕감, 대법원 심리 시작
Talk & Talk
|
5105 |
유럽의회도 中틱톡 사용 금지키로…서방 \'철퇴\' 움직임 확산(종합)
Talk & Talk
|
4323 |
‘가스비 폭탄’에 식당 폐업 잇따라
Talk & Talk
|
3564 |
눈폭풍 강타한 LA, 15만 가구 정전
Talk & Talk
|
2945 |
내게 닥쳐올 수도 있는 감원,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Job & Work Life
|
4528 |
팬데믹 피해 LA 업주 보조금 지원
Job & Work Life
|
4569 |
가주 뒷마당 별채 ADU 신축 폭증
Talk & Talk
|
4050 |
원화값 1310원선 뚫렸다...美 인플레 쇼크
Talk & Talk
|
3689 |
美도 배송속도 경쟁…\"아마존 당일배송 현재 45곳→150곳 전망\"
Talk & Talk
|
2172 |
너싱홈 근무자 등 의료 종사자 코로나 백신 의무화 폐지 추진
Live Updates (COVID-19, etc.)
|
4259 |
올해 차량 리콜 벌써 500만대
Talk & Talk
|
3340 |
대도시 아파트 갈수록 작아진다
Talk & Talk
|
1078 |
가계 빨간불…저축 줄고 빚 급증
Talk & Talk
|
1008 |
폭풍 지역 세금보고 10월 16일로 연장
Tax & Salary
|
4419 |
\"월가가 단독주택 임대 시장 좌우\"…30년까지 전체의 40% 소유
Talk & Talk
|
2415 |
재외동포청, 국회 본회의 통과 유력…24일 표결·여야 이미 합의
Talk & Talk
|
3717 |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19만2천 건…전주보다 3천건↓
Job & Work Life
|
4962 |
경제 실적 예상보다 저조…4분기 성장률 잠정치 2.7%
Talk & Talk
|
4618 |
고물가에 저축 빼서 생활비 충당…27% \'최근 인출 경험 있다\'
Talk & Talk
|
4941 |
401k 평균 20.5% 감소…10만 3900달러로 줄어
Talk & Talk
|
5005 |
\'독성 누출\' 美열차폭발로 피라미 등 4만4천마리 떼죽음 추정
Talk & Talk
|
5228 |
불체자 백신접종 지원 중단…뉴섬 \"225억달러 적자 예상\"
Live Updates (COVID-19, etc.)
|
5845 |
이번엔 폭풍…오른 가스비 더 오른다
Talk & Talk
|
4850 |
생일·이름 같은 한인 2명, 같은 소셜번호 곤욕
Talk & Talk
|
4619 |
서울시 브랜드 슬로건 결선투표 (경품증정)
Talk & Talk
|
5380 |
CGV, 샌프란시스코 극장 결국 문 닫는다
Talk & Talk
|
2330 |
구인난 심각한데 파업까지 급증했다
Job & Work Life
|
5014 |
원·달러 환율 1,304.9원, 두 달만에 1,300원대로
Talk & Talk
|
2304 |
연준 “급속한 완화정책은 위험”… 3월에도 0.25%p 인상 확실시
Talk & Talk
|
3647 |
열심히 일하는 도시, SF 1위·LA 77위
Job & Work Life
|
4651 |
음식 체인점도 월 구독제 도입…파네라·P.F.Chang 등 시행
U.S. Life & Tips
|
2915 |
연방 모기지 보험 평균 800불 인하
U.S. Life & Tips
|
4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