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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으로 실직한 근로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토요일(8일) 서명한 일련의 행정명령에 따라 주당 400달러의 추가 실업급여를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백악관과 의회 민주당 간 CARES 법을 통해 지원된 추가 실업수당 혜택을 연장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여 트럼프는 이러한 발표를 낸 것이다. 공화당원은 보상금을 600달러로 유지하려는 것에 저항해 왔으며, 주당 200달러를 제공할 것으로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두 입장 사이의중간점을 의미하며, 코로나 확산이 경제에 끼친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그가 지시한 다른 조치들의 일부였다.

 

그는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우리는 우리 국민들을 돌보고 싶다”고 말하며 “이 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중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를 통제하기 위한 경제 폐쇄는 거의 2천만 명의 미국인들을 실업 라인으로 보냈다. 실업률이 5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지 5개월 만에 10.1%를 기록했다는금요일 비농업인 급여 보고서에 따르면 그 이후 약 절반의 일자리가 회복되었다. 급증하는 실업 문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공화당은 연장에 합의할 수 없었고, 원래의 조항은 일주일 전에 만료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업보험 대책 외에도 탈루 중단, 세금공휴일 제공, 학자금 대출금 지급 연기 등을 골자로 한 대책에도 서명했다. 트럼프는 소득세 감면과 양도소득세 인하 등 다른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cnbc.com/2020/08/08/trump-signs-measure-to-provide-extra-400-in-weekly-unemployment-benefi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