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 한인들…‘커버드 CA’ 꼭 가입하세요”

▶ 2025년 가입·갱신 시작
▶내년 1월31일까지 오픈

▶ 디덕티블 면제 확대 등 DACA 미성년자도 가입

캘리포니아주의 자체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커버드 캘리포니아’(이하 커버드 CA)가 이달 1일부터 2025년도 신규 가입 및 갱신 신청 기간을 시작했다. 커버드 CA는 저소득층에 대한 혜택이 확대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오늘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오픈 등록 기간에 가주 주민들은 커버드 CA 건강보험 플랜을 가입, 갱신, 구매할 수 있다.

2014년 커버드 CA가 시작된 이래, 현재 가입되어 있는 약 180만명을 포함한 590만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커버드 CA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커버드 CA는 2025년 모든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강화된 비용 분담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가주 주민들이 보험 보장을 보다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커버드 CA의 제시카 알트만 사무총장은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지난 10년간 주 전역의 수백만 주민들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부담 없는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접근성을 확대해 왔다”며 “공식 가입 기간을 통해 지금이라도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가입해 주민들이 나와 가족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커버드 CA는 역대 최다 가입자와 캘리포니아주 사상 최저 무보험 비율로 이번 오픈 등록을 시작한다.

2025년에는 개선된 연방 보험료 지원과 캘리포니아의 비용 분담 절감 프로그램, 그리고 미성년 입국자 추방 유예(DACA) 수혜자들에게 주어지는 보험 혜택 자격으로, 보다 많은 가주 주민이 커버드 CA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재정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캘리포니아의 강화된 비용 분담 절감 프로그램에 따라 2025년도에 사용할 수 있는 주 기금이 1억6,500만달러로 증액됐다. 이에 따라, 연방 빈곤수준(1인 연 $30,120, 4인 연 $62,400)의 200%를 초과하는 가주 주민들도 디덕터블 부담이 없고 본인 부담 비용이 줄어든 ‘Enhanced Silver 73 plan’에 가입할 수 있다. 소득이 연방 빈곤 수준의 200% 미만인 경우 더 높은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커버드 CA는 2024년 80만명 이상의 커버드 CA 가입자들에게 일반 의약품 비용과 의사 방문 코페이를 낮춰 주고 기타 본인 부담 비용을 줄여 주었는데, 이제 이러한 혜택이 연방 빈곤 수준의 200%를 초과하는 모든 가입자들에게도 제공된다.

이밖에 11월 1일부터, DACA 수혜자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규정 변경에 따라 2025년도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가주에서 커버드 캘리포니아 보험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 DACA 수혜자는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Covered California는 11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DACA 수혜자를 위한 특별 가입 기간을 시작했다.

커버드 CA 가입이 증가하면서 가주 주민의 무보험 비율은 사상 최저치인 6.4%까지 하락했다. 2013년 17.2%까지 치솟았던 캘리포니아의 무보험 비율은 2023년 6.4%로 감소했다.

가주 주민들은 계속 역대급 비율로 커버드 CA에 가입하고 있다.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 남가주 4개 카운티에서만 86만3,000명 이상의 가주 주민이 가입되어 있고, 지난 4년간 21% 이상 가입이 증가했다.

하지만, UCLA 건강 정책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보장 자격이 있는 무보험 가주 주민이 거의 1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vered CA 연구에 따르면, 기존 가입자의 23%는 현재 플랜을 유지할 경우 2025년에 월 보험료가 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올해의 20%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커버드 CA 가입자의 거의 90%는 재정 보조를 받는다. 현재 커버드 CA 가입자의 3분의 2는 월 10달러 이하의 비용만 내고 있다.

커버드 CA는 한인 등 영어가 미숙한 소수계와 이민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교육 캠페인도 강화하고 있다. UCLA 조사에 따르면, 약 200만명의 가주 주민이 영어 능력에 한계를 갖고 있으며, 이들이 무보험이 될 가능성은 두 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커버드 CA는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정보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번체 및 간체), 한국어, 베트남어, 페르시아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건강에 대해 이야기 합시다’라는 웹 페이지를 개설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CoveredCA.com을 방문하면 되며 한국어로도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한국어 문의 (800)300-1506

출처 : 미주한국일보

탑 메뉴

Community

K-News

Part Time

Rent&Lease

Buy&Sell

Expert Column

K-Website

Jobs

Home > Community > Life in U.S. ＞ U.S. Life & Tips

0

Follow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