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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의 잠재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초기 임상실험에서 노인 환자들에게 유망한 면역반응을 일으켰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모더나는 56세에서 70세 사이의 성인 10명과 71세 이상의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검사했다고 말했다. 각 참가자는 28일 간격으로 100마이크로그램짜리 백신을 두 번 맞았다.

 

모더나는 연구원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배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중성화 항체와 T세포들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생성된 항체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들보다 더 높았다.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239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최소 82만100명이 사망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개발된 백신 중 하나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70개 이상의 백신이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적어도 31곳이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보건 관계자들은 백신이 있기 전까지는 ‘정상’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모더나의 실험 백신에는 메신저 RNA, 즉 mRNA라는 유전 물질이 들어 있는데 과학자들은 이 물질이 면역체계를 자극해 바이러스와 싸우게 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5월 모더나는 백신이 건강한 성인 45명에게 항체를 생성했음을 보여주는 예비 자료를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이전에 1단계 연구가 소규모였고, 그 결과는 일반적으로 면역 반응이 약한 노인을 포함한 다른 모집단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수요일에 발표된 새로운 데이터는 올해 말이나 2021년 초에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는 지난달 이르면 10월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3단계 시범실시에 돌입했다.  9월에 있을 3단계 재판의 등록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일부 고객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받을 경우 1회당 $32에서 $37 사이의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이달 초 밝혔다. 당시 회사 측은 가격이 더 낮아질 수 있도록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15억 30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로 모더나 백신 1억개의 투여량을 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미 모더나 백신 개발에 9억 5500만 달러를 투자해 총 투자액이 25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찾을 것이라는 희망은 있지만, 결코 보장되는 것은 없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그들은 일단 인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았다고 경고한다.

 

과학자들 사이에서 한가지 의문점은 코로나19에 반응하여 생성된 항체가 다시 감염되는 것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항체가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8개월도 채 되지 않아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이후로는 확실히 말할 수 없다. 홍콩 연구진은 3월 말 처음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4개월 반 만에 다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 재감염의 첫 사례가 확인됐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https://www.cnbc.com/2020/08/26/moderna-says-its-coronavirus-vaccine-shows-promising-results-in-small-trial-of-elderly-patien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