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터키'보다
한인들 닭·쇠고기 더 선호
내일(28일)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다. 우리의 '추석'에 견줄 수 있는 명절이다. 추수감사절은 1621년 영국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한 후 첫 번째 추수를 하고 축제를 연 데서 유래했다는 게 정설이다. 그해 매사추세츠주에 터를 잡은 청교도들은 주변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듬해 만족할 만한 결실을 봤고, 인디언들을 초대해 칠면조(turkey)를 나눠 먹는 등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이런 전통이 이어지면서 1864년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년) 대통령이 11월 넷째 주간을 추수감사 주일로 정했다. 1941년부터는 11월 넷째 목요일로 바뀌어 지금에 이르렀다.
이날은 가족이 모여 오븐에 구운 칠면조를 먹는다. 이날 하루에만 소비되는 칠면조가 4500만 마리나 된다고 한다. 전국 인구가 3억2000만명이니, 7명이 한 마리꼴로 먹어 치우는 셈이다.
그런데 왜 하필, 칠면조(turkey)일까. 사실, 많은 한인들은 칠면조 대신 닭이나 쇠고기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 터키를 먹는 데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국경일로 공표할 즈음, 미 전역에 언제든 손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칠면조가 널리 퍼져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미국엔 칠면조가 최소 1000만 마리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칠면조는 농사에 필요한 소나 매일 계란을 공급하는 닭과 달리 순수하게 식용으로 기르는 가축이었다. 마지막으로 칠면조는 대가족도 나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기가 푸짐해서 명절용 음식으로 적합했다는 점이다. 더구나 칠면조는 겨울 준비를 위해 먹이를 잔뜩 먹어 살이 오른 가을에 가장 맛이 좋아 추수감사절 요리로 적당했다고 한다.
출처 : 조선일보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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