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최저임금 인상… 총기거래 규제 강화
By fapxxxx Posted: 2024-12-11 10:00:18

▶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 분야별 2025년 시행 법규
▶ 주 기준 임금 16.50달러
▶ 주택 뒷채 건축규제 완화
▶ 의료비 부채 신용기준 금지

 

 

내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의 기준 최저임금이 시간당 16.50달러로 인상된다. 그리고 주민들로부터 주택 뒷채 건축이나 토지 분할 신청서를 접수한 로컬 당국은 허가 여부를 60일 이내에 결정해야 한다. 또 2025년부터는 총기 판매 딜러의 주선으로 개인간 총기 거래가 이뤄질 경우에도 30일마다 한 정의 총기 거래만 허용된다. 2025년 을사년 새해부터 시행되는 캘리포니아 주요 법규들을 정리한다.

■노동

현재 시간당 16달러인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기준 최저임금이 새해 1월1일부터 16.50달러로 올라간다. 이에 따라 시나 카운티 정부가 별도의 최저임금을 정하지 않는 지역의 최저임금은 이를 따라야 한다. 현재 LA 카운티의 최저임금은 17.27달러, LA시는 17.28달러이며 새해 7월1일이 되면 물가상승률에 따라 최저임금이 조정된다. 오렌지 카운티의 현행 최저임금은 17.65달러다.


또 새해부터 고용주들은 폭력 피해자 가족을 돌보기 위해 종업원이 휴가신청을 할 경우 이를 허용해야 한다. 단 고용주들은 병가(sick day) 사용을 권유할 수 있다. 고용주들은 또 종업원들에게 유급 가족휴가(paid family leave)를 사용하기 전에 휴가를 먼저 사용하라고 요구할 수 없다.

주 고용개발국(EDD)은 한국어 등 외국어로 작성된 일시적인 가족 장애보험 신청서를 제공해야 한다. 이 법은 지난 2019년 제정됐으며 새해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주택

2025년부터 듀플렉스 건축과 토지 분할 신청서를 접수한 로컬 당국은 승인 여부를 60일내에 통보해야 하는데, 거부의 경우 신청서에 어떤 항목을 보완해야 하는지 밝혀야 한다. 또 물리적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신청를 거부해서는 안된다.

■총기

지금까지는 총기 딜러의 소개로 개인과 개인이 총기를 거래할 경우 매 30일마다 1건의 구입 허가서를 내야한다는 규제 조항을 면제받을 수 있었으나 새해부터는 이러한 면제가 폐지된다. 총기 딜러는 또 구입자들에게 총기를 소유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알려야 한다.

■의료


내년부터는 신용평가 기관들이 의료비 부채를 크레딧 산정에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의료비 부채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 신용평가 기관에 제공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시 부채가 탕감된다.

■교육

공공도서관 위원회는 책에 포함된 주제나 견해, 아이디어, 의견 등의 이유로 책 구입을 거부하는 것이 금지된다. 주정부 지원금을 받는 도서관들은 2026년부터 도서 콜렉션을 추가하거나 제외할 때 일반인들의 접근이 가능한 문서화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기타

캘리포니아에서 운영되는 소셜미디어 회사들은 아동 성착취와 관련된 내용물을 사용자들에게 공지해야 하며, 동일한 플랫폼에서 반복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삭제하거나 차단시켜야 한다.

각종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예비선거 기간에 1개 이상의 공직에 출마할 수 있게 된다. 캘리포니아는 복수의 공직 출마를 금지하는 100년 된 법을 갖고 있으나, 현행법이 더 이상 캘리포니아에서 유효하지 않다는 지난해 주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이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각 시와 카운티 정부는 특정한 기간에 길거리나 보도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구역을 지정해야 한다. 이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와 유사한 법이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새해부터는 대마초 판매업소들이 대마초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음식과 음료수, 공연티켓 등을 파는 것이 허용되며, 지역 정부는 판매 라이선스 발급을 허용해야 한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Title View
[공지]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09/03/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내년 임금 평균 4% 인상 전망…인플레·인력난 등 반영
Tax & Salary
5238
LA·OC 인구 30만명 줄었다…아메리칸 커뮤니티 조사 발표
Talk & Talk
5354
쌀·라면 등 28~35% 인하…장바구니 물가 싸졌다
Talk & Talk
7249
아마존 등 ‘기프트카드’ 최대 25% 저렴하게 판매
U.S. Life & Tips
5750
원·달러 환율 급락…원인은 일본에
Talk & Talk
2093
11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 19만9000개 증가
Job & Work Life
2562
‘버스전용차선’ 불법주차 인공지능이 잡아낸다
Talk & Talk
2015
‘메타’ 사운드의 품격, 조성진 감수성을 품다
Talk & Talk
2945
중국 시장서 조용히 발빼는 월가 큰손들
Talk & Talk
2362
메타, ‘메신저’에 암호화 전면 도입
Talk & Talk
1087
워싱턴포스트, 48년만에 최대 파업…경영악화에 ‘대량해고’ 위기
Job & Work Life
2763
온라인 통한 ‘명품 소비’ 시들
Talk & Talk
1656
전기차 ‘돈 먹는 하마’?… 수리비 비싸고 보험료도 높아
Talk & Talk
1736
실업수당 청구 22만건…계속 신청은 6만4천건↓
Job & Work Life
2183
아마존 식료품 무제한 배송 ‘월 10달러’에 시범 서비스
Talk & Talk
987
“인플레 잡히는 것 맞나” 월가에 비관론 여전
Talk & Talk
649
주요 은행 CEO들, 경기침체 가능성 잇단 경고
Talk & Talk
2978
애틀랜타, 2년 연속 ‘북미 최고 공항’
Travel & Food
3835
집값은 계속 상승중… 주택 매매는 가파른 감소세
Talk & Talk
4460
\'기적의 비만약\' 출시 파장…\"33조원 손실\" 경고 나온 업종
Talk & Talk
6566
공학 등 STEM 전공 연봉 높다…컴퓨터·수학·통계 연봉 10만불
Tax & Salary
3872
올 연말 보너스 봉투 얇아진다…실적 부진에 금융업체 삭감
Tax & Salary
4797
추가 경기부양 체크? IRS \"허위정보\" 일축…전화 문의에 확산 차단
Talk & Talk
3103
스타벅스 12월 한달 동안 매주 목요일 음료 반값
Travel & Food
3029
맥도날드, 투고 전문 \'코스맥스\' 오픈…1000억불 오후음료 시장 타깃
Travel & Food
3604
팬데믹 ERC 부당 청구 2만여건 거부
Talk & Talk
3357
10월 무역적자 643억, 전월대비 5.1% 증가
Talk & Talk
2673
맥도날드 매장 1만개 추가 신설
Travel & Food
1681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심사 결과 결국 내년으로
Talk & Talk
1694
LA-라스베가스 고속철 ‘청신호’… 건설 탄력 받는다
Travel & Food
2496
머라이어캐리 \'연금 캐럴\' 밀어냈다…발매 65년, 이 노래의 반란
Talk & Talk
206
롯데 ‘새로’ ‘순하리’ ‘처음처럼’ 유통 전국 확대
Travel & Food
386
조회수 7800만회…올해 전세계인들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
Talk & Talk
188
[르포] \"오징어게임 하러 또 올래요\"…LA에 개장한 체험존 열기 \'후끈\'
Travel & Food
1557
대한인국민회, MZ세대 잡았다
Travel & Food
5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