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종 마무리
▶ 대표 등 임원진 곧 교체
▶ 2년 간 조직 통합 진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최종 마무리되면서 고객들의 관심은 향후 마일리지가 어떻게 통합될 지에 쏠리고 있다. [연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취득하기 위한 잔금을 모두 납부하면서 4년 동안 이어온 인수 여정이 마무리됐다. 이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화학적 결합을 해내야 하는 과제에 당면했다. 대한항공은 2년 동안 아시아나항공을 별도 계열사로 운영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조직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나항공이 새로이 발행하는 주식 1억3,157만 주(지분율 기준 63.9%)를 취득했다. 대한항공은 해당 지분 취득가액 중 계약금 3,000억 원을 2020년 12월에 냈고 중도금 4,000억 원은 2021년 3월에 납부했다. 이날 잔금 8,000억 원을 마저 지불했다. 상법상 잔금 납입 다음 날인 12일부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마지막 관문이었던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받아내면서 아시아나항공 지분 잔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유례없는 대형 항공사 간 결합으로 대한항공은 관련 국가 14개국의 기업 결합 심사를 받고 승인을 받아야 했다. 현재 미국을 뺀 13개 나라가 최종 승인을 해줬는데 미국이 이날 대한항공의 잔금 지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결합을 승인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7월 금호산업이 매각 입찰 공고를 내면서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매수자로 나섰지만 대금 문제가 생기면서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새로운 매수자로 나섰다. 이때부터 대한항공은 약 4년 동안 우리 정부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당국의 기업 결합 심사를 받아 승인을 얻어내는 과정을 거쳤다.
이제 대한항공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화학적 결합을 해내면서 항공권 가격이 오르는 등 소비자 편익이 줄어드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털어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2년 동안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운영하면서 브랜드, 기업 문화를 통합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처럼 그룹 내에서 경쟁하는 방식도 잠시 거론됐지만 항공기 및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하는 안을 선택했다. 실제 두 회사가 보유한 항공기 수만 대한항공 158대, 아시아나항공 80대에 달한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경영진 교체 작업을 한다. 대표 등 임원진이 대한항공 인물로 새로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의 인력 운영 방향도 이 기간에 정해질 예정이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조종사, 승무원 등은 항공기와 노선 때문에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지만 사무 업무가 중심인 지상직은 업무가 겹치는 경우 재배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일리지 통합 절차도 해당 2년 사이에 진행된다. 당분간은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다 2026년 말부터 통합 마일리지가 적용된다. 기업 이미지, 기체·유니폼 디자인 등도 이 기간 동안 검토해 결정될 계획이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
||||||||||
Title | View |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
09/03/2024 |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
02/12/2021 |
실업수당 신청 100만 건 이하로 떨어져...정리해고 여전히 증가
Live Updates (COVID-19, etc.)
|
6123 |
LA 카운티 미용실, 이발소 실내 서비스 재개
Live Updates (COVID-19, etc.)
|
5792 |
급여세액연체에 참여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Live Updates (COVID-19, etc.)
|
5876 |
코로나로 인해 캘리포니아 임대료 두배로 낮춰
Live Updates (COVID-19, etc.)
|
6623 |
모더나 코로나 백신 노인환자 대상 소규모 실험에 유망한 결과 보여
Live Updates (COVID-19, etc.)
|
6075 |
500만명 이상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당장 받지 못해
Live Updates (COVID-19, etc.)
|
7503 |
공화당 소규모 코로나 자극 법안 발의 예정
Live Updates (COVID-19, etc.)
|
6419 |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제3막 가지게되…‘더 널리 퍼질 것’
Live Updates (COVID-19, etc.)
|
6311 |
뉴욕시 박물관, 문화기관 재개 계획 및 날짜
Live Updates (COVID-19, etc.)
|
6814 |
코로나 대응 한인청년들 위한 ‘온라인 취업박람회’
Job & Work Life
|
7940 |
코로나 관련 격리?? 2
U.S. Life & Tips
|
4834 |
박현 교수 \"난생 처음 본 후유증…완치란 말에 속지말라\"
Live Updates (COVID-19, etc.)
|
4598 |
뉴욕 헬스장 다음 주 초 재개 허용...뉴욕시 좀 더 기다릴 것
Live Updates (COVID-19, etc.)
|
5894 |
LA시 외각 지역 주민을 위한 임대료 지원 신청 월요일부터 시작
Live Updates (COVID-19, etc.)
|
5531 |
2차 지원금 8월에 지급되지 않는다
Live Updates (COVID-19, etc.)
|
9508 |
트럼프, 주당 실업급여 400달러 추가 지원 대책 서명
Live Updates (COVID-19, etc.)
|
6669 |
틱톡, 위챗 중국 모기업에서 팔리지 않을 경우 45일 안에 미국 내 영업 금지
Live Updates (COVID-19, etc.)
|
5998 |
코로나로 인해 17,000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죄수들 조기 석방
Live Updates (COVID-19, etc.)
|
5210 |
FDA, 사용하지 말아야할 손세정제 100개에 이르러
Live Updates (COVID-19, etc.)
|
7043 |
공화당 나이 상관없이 일 인당 1,000달러 경기부양 보조금 제안
Live Updates (COVID-19, etc.)
|
6380 |
미국 경제 사상 최악의 분기 기록: 2분기 성장률 32.9%
Live Updates (COVID-19, etc.)
|
5191 |
LA 카운티 필수 근로자, 저소득 가정 위한 코로나19 육아 바우처
Live Updates (COVID-19, etc.)
|
5147 |
캘리포니아 마스크 미착용 시 벌금 부과
Live Updates (COVID-19, etc.)
|
6389 |
캘리포니아 최저임금 인상, 내년 계획대로 시행
Live Updates (COVID-19, etc.)
|
7540 |
오피스 임대료는 떨어지는데 아파트는 여전
Live Updates (COVID-19, etc.)
|
5211 |
캘리포니아 600달러 실업급여 지속할 수도
Live Updates (COVID-19, etc.)
|
7248 |
2차 코로나 지원금 자격요건
Live Updates (COVID-19, etc.)
|
8886 |
FDA, 손세정제로 인한 메탄올 독성 보고 증가
Live Updates (COVID-19, etc.)
|
5680 |
경기부양 협상: 공화당, 1조 달러 경기부양책 공개
Live Updates (COVID-19, etc.)
|
5949 |
주말동안 132건의 위반...뉴욕 술집, 레스토랑 다시 문 닫을 수도
Live Updates (COVID-19, etc.)
|
5813 |
조지아 24시간안에 코로나 확진자 증가 최고기록
Live Updates (COVID-19, etc.)
|
5631 |
LA카운티 사업체 코로나 건강질서 위반 시 $500 벌금
Live Updates (COVID-19, etc.)
|
5206 |
미국 코로나 확진자 400만 넘어...의료전문가 등 국가 재셧다운 요구
Live Updates (COVID-19, etc.)
|
5705 |
글렌데일 마스크 미착용 시 최대 $2,000 벌금
Live Updates (COVID-19, etc.)
|
4957 |
캘리포니아 확진자, 뉴욕 추월 임박…국가로 치면 세계 5위
Live Updates (COVID-19, etc.)
|
4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