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50% 늘어 160만명
By 4ykxxxx Posted: 2025-01-14 09:47:23

▶ 실업자 구직기간도 증가

▶ 지표 호조·이면은 취약

 

 

미국에서 직장을 잃은 후 새 직장을 찾지 못하는 실업자가 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이 인용해 보도한 연방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6개월 이상 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는 160만명에 달했다. 이는 2022년 말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실업 후 새 직장을 찾는 데 소요되는 평균 기간은 약 6개월로, 2023년 초 대비 1달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팬데믹 종료 후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해 구인난 시달리던 노동시장이 이제는 실업자들이 새 직장을 찾지 못하는 구직난 상황으로 점점 바뀌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업계나 법률, 미디어 부문 등 팬데믹 이후 고용을 많이 늘렸던 분야에서 타격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실업률은 4.2%로 팬데믹 이전 상황과 비교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월가 안팎에선 일각의 우려와 달리 전국 노동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WSJ은 이와 관련, “노동시장은 헤드라인 지표만 보면 건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수면 아래로는 보기보다 약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022년 초만 해도 실업자 1명당 2건의 구직 수요가 있었던 반면 현재는 실업자 1명당 1건의 구직 수요로 줄어든 상태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노동시장 약화를 둘러싸고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가와 경제학자들은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Title View
[공지]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09/03/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허위 구인사기 기승… 한인업체 피해
Job & Work Life
325
여름에도 인기있는 콜로라도 스키 리조트
Travel & Food
1578
제12회 U.S.OPEN 태권도 한마당 대회 성료
Talk & Talk
1730
2006년생 내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U.S. Life & Tips
1323
코로나 때 고용 지원 부정수급 고강도 감사…직원 1인당 수천~수만불 지급
Job & Work Life
1100
뉴욕시 공공 간호 인력 사상 최대 규모 임금 인상
Job & Work Life
2602
한국정부, 뉴저지에 물류센터 건립
Job & Work Life
903
\"주택 중간값 올해 5.7% 오르고 내년 8.8% 하락\"
Talk & Talk
1025
연착륙 전망에 기업들 해고 꺼린다…근로자 유지 최우선시
Job & Work Life
2223
가주 생활비 월 2838불, 전국 2위…각종 고지서, 소득의 40%
Talk & Talk
1943
“너무 비싸서” 중산층 24% 신차 구매 미룬다
Talk & Talk
1101
LA 총영사관, 무료 세무상담실 운영
U.S. Life & Tips
1051
인플레에 박물관 입장료 줄줄이 인상
Talk & Talk
1793
“미국인 코로나발 저축 빠르게 소진”
Talk & Talk
2909
7월 전국 제조업 여전히 위축
Job & Work Life
2082
7월 민간고용 32만4천개 ‘깜짝’ 증가…전망치 2배 육박
Job & Work Life
512
CVS, 5000명 해고 발표
Job & Work Life
649
인앤아웃 제친 칙필레 최고 패스트푸드 체인
Talk & Talk
1343
LA집값 100만불 시대…질로보고서 \"5년새 30% 올라\"
Talk & Talk
1233
코로나 때 고용 지원 부정수급 고강도 감사…직원 1인당 수천~수만불 지급
Job & Work Life
1259
인천공항세관, 8월 휴대품·현금 반출 집중단속
Travel & Food
1707
5개월째 월 14만대…한국차 신기록 행진
Talk & Talk
1507
美 남부서 체포된 불법입국자 다시 급증…바이든 난민정책 타격
Talk & Talk
1249
美피닉스 \'낮기온 43도↑\' 31일간 이어졌다…\"살인더위 안 끝나\"
Talk & Talk
851
\"산불로 휴가 망쳤다? 7일 무료여행 제공\" 그리스 총리 파격제안
Travel & Food
1534
LAPD 3년차 연봉 10만불 넘는다…배스 시장 11% 인상 서명 타 직종 임금
Tax & Salary
1215
견조한 미국도 재정 악화 탓 신용등급 12년만에 강등…한국은 괜찮나
Talk & Talk
968
아마존, 원격 진료 플랫폼 ‘아마존 클리닉’ 美 전역 출시
Talk & Talk
1972
고용시장 열기 식었나…6월 구인 2년여만 최저
Job & Work Life
2399
근대화의 산물 ‘백열 전구’ 미국 시장서 퇴출
Talk & Talk
2019
미국 경제 갈 길 바쁜데…‘폭염 복병’ 등장
Job & Work Life
3018
IRA 돌파구?… 한·중·일 배터리 합종연횡 ‘속도’
Job & Work Life
1537
“살 길 찾는 샤핑몰… 동물원으로까지 전환”
Talk & Talk
1957
“104도 넘으면 여행비 전액 보상”…‘폭염 여행보험’ 출시 예정
Travel & Food
2095
감자 튀기다 \"일 못해\"…\'화씨 100도 습격\' 미국인들이 사표 낸다
Job & Work Life
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