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E 추방작전 전국 확대
▶ 영장없이 사업체 급습도
▶ NYT “불체 1,400만 육박 한인 서류미비자도 11만”
일요일인 26일 낮 애리조나주 투산의 홈디포 주차장에서 ICE 요원들이 불체자 급습 단속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연방 당국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 및 추방에 나선 가운데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와 서부 지역에서도 단속이 시작돼 한인들을 포함한 이민자 커뮤니티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체자 단속 및 추방 작전이 LA 지역으로도 확대돼 지난 주말인 25일과 26일 곳곳에서 단속이 펼쳐져 이민자들이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 이민당국 소식통은 이번 작전이 1주일 내내 진행되는 서부 해안지역 단속의 일부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단속 작전이 범법 이민자 추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ICE와 다른 연방 기관들이 이번 단속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단속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들 기관의 초과근무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5일 LA 단속 작전에서 체포된 이민자들은 캘리포니아 ICE 구금센터에 수용됐고, 추방 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어지는 단속 작전으로 이 수용소가 빠르게 가득 찰 전망이라 연방 정부가 추가 수용 공간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 26일 CBS는 연방 마약단속국(DEA) LA지부가 공식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토대로 다른 연방 기관들과 이민 단속 작전에 참여 중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에 관련 책임자인 매튜 앨런 특별 수사관 국토안보부와 법무부를 지원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DEA LA지부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또 26일 오전에 작전이 있었고 이에 참여했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추가로 올라왔다.
이밖에 애리조나주 최대 도시인 투산에서도 일요일인 26일 ICE 요원들이 대거 동원된 불체자 단속 작전이 펼쳐져 이날 투산의 홈디포 주차장에서 ICE 요원들이 여러 명의 중남미계 이민자들을 체포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는 ICE가 영장 없이 사업체를 급습해 불체 신분 이민자들을 체포하면서 파장이 일기도 했다. 뉴저지주 최대 도시인 뉴왁에서는 지난 23일 ICE 요원들이 영장도 없이 사업체를 급습해 직원들을 구금하는 일이 벌어졌다. 라스 바라카 뉴왁 시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뉴왁에 있는 ‘오션씨푸드 디포’ 수산물 유통센터에 ICE 요원 12명이 급습했다. 바라카 시장은 “ICE 요원들은 매장 뒤쪽으로 들이닥쳐 출구를 봉쇄하고 영장도 제시하지 않은 채 직원들을 심문하고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대상이 될 수 있는 이민자들이 2024년 기준으로 최대 1,400만명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60%는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신분이 아니며, 나머지 40%는 임시체류 허가를 받은 상태다. 국적별로는 멕시코 출신이 약 400만명으로 추산됐고, 엘살바도르 75만명, 인도 72만명, 과테말라 67만명, 온두라스 52만명, 중국 37만명 등이었으며, 한국은 11만명으로 추산됐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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