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加·멕시코·中, 관세 피할 방법없어”…2월1일 강행확인
By z1xxxxx Posted: 2025-01-31 16:39:21

▶ “수개월내 철강·알루미늄·반도체에 관세…석유·가스는 18일께 부과”

▶ “관세 우려 금융시장 반응 걱정 안해…관세는 인플레 초래하지 않아”
▶ ‘EU, 우리를 매우 나쁘게 대우해…향후에 관세 부과하겠다”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는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일로 예정된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 "캐나다, 중국, 멕시코가 지금 관세를 막기(forestall)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진행한 언론과의 문답에서 "우리는 (협상에서) 양보(concession)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NBC 뉴스 등이 보도했다.

그는 중국을 겨냥해 "그들은 엄청난 양의 펜타닐(일명 좀비 마약)을 보내 매년 수십만명을 죽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와 멕시코를 겨냥, "그들은 이 독극물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2월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중국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시작하리라는 것을 확인(confirm)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향후 수개월 내에 철강, 알루미늄, 석유, 가스, 의약품, 반도체 등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그는 원유와 가스에 대한 관세는 다음 달 18일께 부과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특정한 국가를 거명하지 않았으며 관세 부과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다만 25%의 관세를 예고한 캐나다로부터 수입되는 석유에 대한 관세는 10%로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세 부과로 인한 비용이 때때로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관세 부과가 단기적인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그러나 관세 부과에 대해 우려하는 금융시장의 반응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우리를 매우 나쁘게 대우했다"라면서 향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Title View
[공지]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09/03/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2023년 올해의 단어는 \'진짜\'…\"눈과 귀를 믿지 못한다\"
Talk & Talk
4290
미 고용 냉각 속 보건분야는 \'훈풍\'…고령화·코로나19 영향
Job & Work Life
5067
예상 뛰어넘은 미 블프…뜨거운 소비 지속될지는 물음표
Talk & Talk
3354
쪼들리는 LA 중산층…식품·양육비도 벅차다
Talk & Talk
3464
Teaching & Management Job Opportunity
Part Time Jobs
1370
“내년에 채권보다는 주식에 투자해야” 권고
Talk & Talk
1324
“같은 일 하는데 남성보다 임금 적어”
Job & Work Life
4268
한류 타고 ‘세계인의 음식’… 오늘 ‘김치의 날’
Travel & Food
3351
‘미지의 2도’ 영역에 들어선 전세계…누가 지구를 열 받게 했나
Talk & Talk
3508
LA 인근 부촌 중심 방범 카메라 설치…라카냐다 최대 100달러 지원
Talk & Talk
4973
금리 인상 종료 전망에 달러가치 3개월새 최저
Talk & Talk
3266
\'챗GPT\' 올트먼 롤러코스터 끝에 복귀…최종 승자는 MS
Talk & Talk
4221
연말 한인 등 소수계 겨냥 사기 주의…정부기관 사칭 한국어로 접근
Talk & Talk
3433
가주 농장 복숭아 등 리스테리아 감염 리콜…HMC 팜스에서 생산 제품
Live Updates (COVID-19, etc.)
3714
근로자 60%, 한 달 벌어 한 달 생활…오른 임금 인플레 못따라가
Talk & Talk
4052
\'퇴거 대란 시작\'…법원 명령서 발부 20% 급등
Talk & Talk
3490
경기 위축에 은행업계 ‘빅4’ 쏠림 심해져
Talk & Talk
1455
파나마운하 통행량 감축… 연말 ‘화물대란’ 오나
Talk & Talk
967
차량도난 한달새 무려 2,400건
Talk & Talk
1223
바이든·트럼프 둘다 아니었다…\'美대선 족집게\' 이 곳의 분노
Talk & Talk
4081
재외동포 웰컴센터 내년 6월 송도 개관
Talk & Talk
4259
노동참여·생산성 향상이 인플레 억제
Talk & Talk
4571
타깃, 상품 10개 넘으면 셀프계산 금지
Talk & Talk
2878
물가급등에 중산층도 이걸로 끼니…\"전세계 라면 소비 급증\"
Travel & Food
4187
타운업소, 추수감사절 파격 세일 나섰다
Talk & Talk
3455
추수감사절 연휴…LAX 250만명 몰린다
Travel & Food
3796
\"MS가 쿠데타 일으켰다\"…전세계 AI 대격변
Talk & Talk
3368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다시 무료 배포
Live Updates (COVID-19, etc.)
3435
성인 57% “식당 팁, 15% 이하 준다”
Talk & Talk
3436
소비둔화 걱정… 유통업체들 대대적 할인 나서
Talk & Talk
1225
“먹고 살기 힘든데… 이젠 전기요금마저 너무 올라”
Talk & Talk
892
직원 사무실 출근 압박 앞장서는 아마존
Job & Work Life
5415
노조결성 움직임 확대… ‘4대 은행’ 웰스파고서도 투표 추진
Job & Work Life
1830
\'반도체 질서\' 흔들린다…\"세계 거물들도 韓기업 짠 판에서 설계\"
Talk & Talk
1556
추수감사절 개스값 급락 전망…2020년 이후 최저 수준
Talk & Talk
4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