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중개업체 보고서…지난달 사라진 일자리, 역대 동월 최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기관 축소와 공무원 대규모 감원 조치가 지난달 미국의 전체 일자리 수를 역대 같은 달 최저치로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재취업 중개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 기반을 둔 고용주들은 총 27만5천240개의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연방 정부의 감원 일자리 수가 21만6천215개로 약 79%를 차지했다.
지난달 일자리 감원 총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0년 5월(39만7천16개) 이후 약 5년 만의 최대치이자, CGC가 1989년 일자리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3월 통계로는 최대치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이런 수치는 지난해 같은 달(9만309개)보다 205% 늘어난 규모다.
CGC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방 정부의 지출 삭감을 목표로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가 연방 기관의 해고를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연방 정부에서 감원된 인원은 총 27만9천445명이라고 전했다. 이는 작년 1분기의 3만6천195명보다 672% 증가한 수치다.
연방 정부의 감원 외에 민간 부문에서는 기술기업들이 지난달 1만5천55개의 일자리를 줄인다고 발표해 전월 수치(1만4천554명)보다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매업에서 지난 1분기 감원한 일자리가 5만7천804개로 집계돼 작년 동기(1만2천148개)보다 370% 급증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천146개의 일자리 감원을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3월까지 발표된 5천816개보다 28% 늘어난 수치다.
CGC는 "소비자, 자동차, 소매업 등 여러 부문이 관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이 부문들은 이미 작년보다 더 많은 직원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채용 계획은 지난 2월의 3만4천580건에서 지난달 1만3천198건으로 급감했으며, 올해 1분기 채용 계획도 5만3천867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CGC는 전했다.
이는 2012년 이후 1분기 채용 계획 건수로 최저치라고 CGC는 덧붙였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
||||||||||
Title | View |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
09/03/2024 |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
02/12/2021 |
책 판매망, 갈수록 줄어…코스코, 상시판매 중단
Talk & Talk
|
2672 |
지구에 무사 귀환한 머스크의 \'스타십\', 우주관광 시대 남은 과제는
Travel & Food
|
1206 |
인도네시아, 8월 수도 옮긴다… 정글 한복판 \'누산타라\' 선택한 이유
Talk & Talk
|
1134 |
[올림피디아] 메달 중앙에 박힌 건 \'에펠탑 조각\'
Talk & Talk
|
1063 |
‘뜨거운 고용시장’에 씨티·JP모건 ‘7월 금리인하 전망’ 포기
Current Economy
|
2897 |
5월 고용증가 27만2천명으로 반등…금리인하 기대 후퇴
Job & Work Life
|
2983 |
코로나19 끝나도 재택근무 일반화… 오피스 시장 손실 커진다
Talk & Talk
|
2950 |
‘AI시대 석유’ 구리 확보전…일 “자원탐사 출자 확대”
Current Economy
|
2000 |
모기지 금리, 7%대 돌파 상승세
Current Economy
|
2409 |
신규 실업수당 청구 8,000건 급증
Job & Work Life
|
2914 |
“직원, CEO 연봉 받으려면 200년”
Tax & Salary
|
3100 |
‘상장은 미국서’…외국기업 기업공개 비중 39%
Current Economy
|
2224 |
한국서 뜨는‘알·테·쉬’ 미국선 적자 난 이유?
Talk & Talk
|
2560 |
“경제가 더 이상 못 기다려”… 연준, 금리인하 ‘성큼’
Current Economy
|
2229 |
900만불 PPP사기 한인 재산몰수 피소
Talk & Talk
|
3125 |
식당 ‘루비오’, 가주 48개 매장 폐쇄
Travel & Food
|
2855 |
와인산업 위기… 생산ㆍ소비도 줄어
Travel & Food
|
2123 |
“부자들도 할인 찾아”… 고물가 경제에 ‘가격 민감’
Current Economy
|
2568 |
4월 구인건수 806만건… 전월대비 30만건 감소
Job & Work Life
|
2609 |
주택·차 보험료 급등?.… 업계 ‘요율 자율권’ 부여
Talk & Talk
|
1946 |
LG의 배터리 전진기지 된 美 테네시...\'얼티엄셀즈\' 공장 가 보니
Current Economy
|
2767 |
한인 첫 연방상원의원 나오나
Talk & Talk
|
2558 |
유리천장 깨고 대권… 마초사회서 ‘첫여성’ 기록제조기
Talk & Talk
|
2692 |
올해 비행기 승객 50억명, 사상 최대
Travel & Food
|
2690 |
“미, 10월까지 아시아나 합병 승인할 것”
Travel & Food
|
2780 |
“임금 안 오르고 현금 바닥… 소비활력 잃어간다”
Current Economy
|
2238 |
“어디 일할 간호사 없나요”
Job & Work Life
|
4791 |
한인 절반 ‘중산층’… 소득격차는 커
Talk & Talk
|
2718 |
소비지출 물가 2.7%↑ 연준 선호 지표 ‘둔화’
Current Economy
|
2228 |
‘불법 이민 수세’ 바이든, 대선 앞두고 남부 국경 사실상 ‘빗장’
Talk & Talk
|
2268 |
힘내라 우크라이나
Travel & Food
|
1926 |
글로벌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 14.4원↑
Current Economy
|
2622 |
미 1분기 성장률 잠정치 1.3%로 하향
Current Economy
|
2191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Talk & Talk
|
2213 |
예일대에 첫 여성 총장
College Life
|
22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