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족 노려 거액송금 유도…갈수록 교묘해진 보이스피싱
By xkzxxxx Posted: 2023-07-25 10:49:41

 

미국 한인 인적사항 상세 파악
한국 가족에게 전화해 협박해

 

 

#. 한국에 거주하는 기러기 아빠 이모씨, 최근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거액을 잃었다. 이씨는 “전화를 건 사람이 미국에 있는 아내와 아이를 납치했다며 돈을 요구했다. 가족의 개인정보도 굉장히 구체적이었고, 전화기 너머 비명도 계속 들렸다. 돈을 입금할 때까지 통화를 계속해 신고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씨는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자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 한국에서 거주하는 여성 김모씨는 최근 LA총영사관 발신 국제전화를 받았다. LA총영사관 측은 김씨와 카카오톡 등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미국 거주 남성 A씨가 ‘로맨스 스캠’ 사기범이라고 알렸다. 김씨는 이미 한 번도 만나지 않은 A씨에게 1000만 원을 국제송금한 상태. 하지만 김씨는 “그 남자는 선량한 사람으로 거짓말했을 리가 없다. 우리는 온라인으로 사랑을 키웠다”며 믿지 않았다.
 
해외로 이주한 한인과 한국에 남은 가족을 노린 보이스피싱이 갈수록 교묘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등 일부는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으로 한국의 이성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뒤 거액 송금을 요구하는 일명 ‘로맨스 스캠’에 한창이다.
 
최근 LA총영사관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중 대표적인 유형은 한국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에 사는 가족이 위험에 처했다며 거액을 요구하는 사례다.  

 

우선 사기범은 미국에 사는 자녀나 배우자 등 가족을 납치·감금했다며 잔뜩 겁을 준다. 범행 대상이 보이스피싱에 넘어오는 순간 사실확인 또는 법집행기관 신고 등의 기회를 차단한다. 사기범이 한국과 미국 장거리 제약과 시차를 이용해 최대한 빠르게 거액송금을 유도하는 수법이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은 범행 대상 가족의 미국 거주지역, 유학 및 직장 정보, 가족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피해자가 의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사기범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올린 한인 이용자의 일상정보도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역만리 떨어져 지내는 가족의 구체적인 인적사항과 최근 동향을 최대한 이용하는 속임수를 쓰는 셈이다.
 
LA총영사관 강경한 경찰영사는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미국에 사는 한인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속속들이 알고선 한국 가족을 대상으로 범행에 나선다”며 “한 번 전화가 연결되면 안부 확인 전화, 신고를 할 수 없도록 계속 시간을 끈다. 한국의 가족이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성급하게 송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소셜미디어로 범행 대상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거액 송금을 요구하는 로맨스 스캠, 나체 화상통화 유도 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도 조심해야 한다.
 
법집행기관은 가족 납치나 사고 등을 이유로 송금을 요구하는 전화는 사기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화통화를 계속 유도하며 송금을 독촉하면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 경찰청(112), LA경찰국(LAPD, 213-486-6630), 연방통상위원회(FTC, 310-824-4300)는 보이스피싱 신고를 받고 있다.

 

 

 

출처 : 미주중앙일보

 

Title View
[공지] JobKoreaUSA 한국 & 미국 기자단 모집
06/28/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팜스프링스 124도까지… 남가주 강력 폭염 ‘몸살’
Talk & Talk
452
K푸드 최대 수출품 라면… 올 상반기만 6억달러
Travel & Food
150
백화점 합종연횡… 삭스·니먼마커스 합병
Talk & Talk
131
스타얼라이언스, ‘최고 항공사 동맹체’
Travel & Food
147
6월 고용증가 20만6,000명·실업률 4.1%
Job & Work Life
467
타겟, 개인수표 더 이상 안받는다
Talk & Talk
170
미국인들 "편안하게 살려면 연 최소 18만6000불 벌어야"
Talk & Talk
101
차 보험료 아끼려면 제조사·모델 잘 골라야
U.S. Life & Tips
108
치솟는 가격·고금리… 차량 판매 ‘직격탄’
Current Economy
112
급진좌파 노선 수술, 기업 강조... 英 스타머 실용주의 통했다
Talk & Talk
405
‘모바일 재외국민증’ LA 총영사관서 발급
U.S. Life & Tips
389
30년 모기지 금리 6.95%로 상승
Current Economy
361
원/달러 환율, 10.2원 하락… 1,380.4원
Current Economy
366
주가에 배팅하는 공매도 세력 극성
Current Economy
354
LA컨벤션센터 확장 타운경제 활력될까
Talk & Talk
162
삭스피프스·니먼마커스 합병
Talk & Talk
191
우표값 68→73센트로 인상
Talk & Talk
62
아파트 디파짓 제한 규정 '꼼꼼히'
Talk & Talk
86
‘950달러 미만의 물건 훔쳐가라'
Talk & Talk
119
2주이상 실업수당 청구 9주 연속 상승세…2년7개월만에 최고
Job & Work Life
741
ADP 발표 6월 민간고용 15만명 증가…5개월만에 최저
Job & Work Life
715
‘인사이드 아웃 2’ 올해 영화 최고 히트
Talk & Talk
448
이젠 AI 활용 경제지표들까지 등장
Current Economy
487
“금리인하, 물가둔화 확신 더 필요”
Talk & Talk
459
5월 구인건수 814만건…전월 대비 소폭 반등
Job & Work Life
846
‘업플레이션’ 기승… 제품 바꾸고 가격↑
Talk & Talk
488
고령 유권자 급증…연금 등 복지정책 ‘봇물’
Talk & Talk
497
재외국민 본인 확인 쉬워진다
U.S. Life & Tips
217
불법이민자 통로 막는다…‘난민 쓰나미’ 해소되나
Talk & Talk
152
음주운전 뿌리뽑는다… 주정부 단속지원 대폭 강화
Talk & Talk
153
독립기념일 남가주 곳곳서 화려한 불꽃놀이 축제
Talk & Talk
247
가주 주립공원 무료로 즐기세요
Travel & Food
301
산더미처럼 쌓인 ID사기… 납세자는 괴로워
Talk & Talk
166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 LA항에 온다
Travel & Food
87
캘리포니아 식당·술집은 추가 수수료 계속 부과
Talk & Talk
132